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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관련주, 테마주에도 대장이 있다.

카누아빠 2020. 5. 8.

한류 열풍의 바람이 식기도 전에 한국의 우수한 위기관리 시스템이 또 한 번 전 세계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동북아시아의 작은 국가의 대한민국이 문화, 예술, 의료,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K-Culture 신드롬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BTS의 전 세계 팬덤 증가로 인한 광풍,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열풍은 2019년도를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BTS관련주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월드투어 일정이 중단되었지만 콘텐츠 예술산업은 언택트 산업에 속하며 주가에 영향을 덜 받는 추세입니다. 그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의 현황과 BTS 관련주들 소개를 이어나가겠습니다.

 

방탄소년(BTS) 신드롬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었지만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엔 결국 실패하였습니다. 차후에도 지속적으로 빌보드 1위를 도전했지만 처음보다 못한 결과가 나오면서 단발성 신드롬이라고 불렸습니다. 하지만 그 후 방탄소년단의 비약적인 인기 상승과 함께 아시아 가수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연달아 달성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팬층을 형성시켰습니다.

 

그리고 앨범 발매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고 뮤직비디오 조회수 및 앨범판매량도 압도적으로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가치는 6조 원 규모 수준이고 10년간 한국 경제에 40조 이상의 경제 가치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정말 7명이 멤버가 웬만한 대기업보다 큰 경제이익을 가져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터주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작곡가  방시혁이 JYP에서 독립한 후 2005년에 창립하였고 초기에는 JYP와 제휴 관계에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JYP와 관계가 우호적인 편이며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빅히트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에이트 이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돼 있습니다. 또한 걸그룹 여자 친구가 소속된 소스뮤직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엔터주
엔터주 테마 모음

현재 네이버 금융에서 엔터테인먼트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은 29개입니다. 정말 종류도 많고 변별력 있는 종목을 추려내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엔터주 대표 3대 장인 YG, 에스엠, JYP로 꼽히는데 빅히트가 만약 주식시장에 상장이 되면 압도적으로 대표주가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매출액이 5879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약 975억 원으로 2018년 대비 789억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 규모로만 보면 이미 대표 3사 엔터테인먼트사 합계보다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기대감

빅히트 상장 관련 소식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019년경 상장을 추진 중에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연내 IPO를 위해 상반기 중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IPO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연내 상장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빅히트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을 대표 주관사로 선장하고 미래에셋대우를 공동주관사로 선정했습니다. 주관사단에서도 빅히트의 기업 가치는 6조 원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기업가치는 대형 3사 언테테인먼트사 시총을 합한 금액보다 큰 규모입니다.

 

BTS 방탄소년단 관련 테마주 소개

 

CJ ENM은 CJ그룹의 미디어 전문 계열사로 홈쇼핑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CJ ENM의 주요 사업은 방송채널 및 콘텐츠 제작, 광고, 홈쇼핑 부분이 있습니다. 

CJ ENM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52대 48 비율로 투자하여 70억 정도 규모의 빌리프랩을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편입이 되었습니다. 

넷마블은 게임 개발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 등을 대중화시키는 사업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으며 대표 게임은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 쿠키잼 등이 있습니다. 넷마블의 대표 방준혁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방시혁은 사촌 관계로 넷마블이 빅히트 지분 25.71%를 2014억 원에 매입하면서 방시혁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뚜렷하고 지속적인 BTS관련 주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머트 지분 보유 현황

 

드림어스컴퍼니는 이전에 MP3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아이리버 기업에서 사명을 바꾸었고 현재는 디지털 복합 멀티미디어기기를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휴대용 오디오, AI스피커 등을 제조하고 FLO를 통해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분에서 음반 및 디지털 콘텐츠 유통, 아티스트 MD, 공연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BTS 앨범 유통도 담당하고 있고 향후에도 계약을 연장할 예정입니다.

디피씨는 엔터주와 상관이 없는 전자레인지의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제조 회사입니다. 하지만 스틱인베스트먼트(주)를 주요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는데 이 회사가 넷마블 다음으로 많은 12.24%의 빅히트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지속 가능하고 확실한 BTS 관련주로 넷마블과 함께 BTS테마 대장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브이티지엠피는 라미네이팅 관련 기계와 필름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브이티코스메틱을 인수합병했습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BTS) 굿즈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엘비세미콘은 반도체 후공정 관련 회사이지만 디비씨처럼 LB인베스트먼트를 종속회사로 보유 중이고 이 회사가 빅히트의 지분 2.3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소 낮은 지분율이지만 지속 가능한 호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초록뱀은 TV 드라마 제작과 콘텐츠 기반사업 및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은 올인, 주몽, 불새, 하이킥 시리즈, K팝스타 시리즈 등과 현재 상영 중인 그 남자의 기억법이 있습니다.

현재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드라마 제작 예정 발표를 하면서 BTS관련 테마주로 편입이 되었습니다.

키이스트는 배용준이 속한 연예기획 사업을 기반으로 초록뱀과 같은 방송용 드라마 및 영화 등의 콘텐츠 기획 제작 프로덕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인 스트림미디어코퍼레이션이 BTS의 일본 활동 전속계약권을 보유하고 일본 팬클럽 운영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일관계의 악화로 일본 활동이 줄어들고 있어 이전만큼의 BTS효과가 약해지고 있고 최근 주가 병합으로 거래가 중지된 상황입니다.

 

BTS 테마주 투자 포인트

bts주가
BTS테마주 수익률 현황

현재 인터넷에 BTS관련 테마주가 10개 이상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일회성 또는 제한적인 호재를 가진 기업은 제외하고 지속적이고 상승 재료가 충분히 남아 있는 기업으로 선별했습니다. 1달 수익률 현황과 3개월 및 1년 주가 추이를 확인하고 대장주에 편입을 하는 것이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본 사업도 실적이 양호하고 부수적으로 BTS 관련 지분을 보유한 기업 또는 최근 양호한 수익률과 거래량이 많이 실리는 기업 위주로 선별 투자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테마주는 항상 변동성의 리스크가 있고 장기보단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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