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슈16 바그너 그룹과 프리고진의 운명은? 무장 반란을 선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바그너 그룹의 창립자 예브게니 프리고진(Yevgeny Prigozhin)의 실패 주장에 대해 소셜 미디어에서 상당한 추측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6일 알 자지라의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바그너 그룹의 운명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바그너 그룹과 프리고진의 운명 바그너 용병그룹의 지도자인 프리고진이 이끄는 갑작스러운 봉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그의 정부를 낯선 영역으로 내몰았을 수 있습니다. 위기는 모면한 것처럼 보이지만 러시아와 바그너 그룹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모스크바에서 불과 200km 떨어진 곳에서 푸틴과 그의 동맹인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로루시 대통령의 중재를 통해 프리고진은 벨로루시에서 망명을 신청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무장.. 글로벌이슈 2023. 6. 26. 더보기 ›› 와그너그룹 수장 프리고진 왜 벨라루스로 망명했나? 무장반란을 일으킨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돌연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안을 받아들였습니다. 도대체 벨라루스와 어떤 이혜관계를 가지고 있어 모스크바를 200km 앞두고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의견을 공유하겠습니다. 우선, 러시아 사업가 프로고진은 20년 동안 벨라루스와 중요하고 주목할만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벨라루스에서 그의 사업은 벨라루스 정부 및 알렉산더 루카센코의 경제적 및 정치적 이익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아래에서 몇 가지 측면으로 나눠서 분석하겠습니다. 비즈니스 벤처 프리고진은 벨라루스에 케이터링, 에너지 및 미디어 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특히 그의 케이터링 회사인 Concord Catering은 벨라루스에서 운영되었으며 공식 행사 및 정부 기능을 위한 케이.. 글로벌이슈 2023. 6. 25. 더보기 ›› 머스크 저크버그 결투 신청에 대한 여러 견해 머스크와 저크버그 결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옥타곤에서 결투를 벌일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전무후무한 두 빅테크 기업 CEO 간 세기의 매치가 펼쳐질 수도 있을지 모를 것 같습니다. 22일(현지 기준)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위터를 통해 "저커버그와 결투를 하고 싶다"라고 적었습니다. 저커버그는 이에 반응해, 페이스북의 메타를 운영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머스크에게 "위치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머스크는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답장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은 우티메이트 파이팅 챔피언십(UFC) 대회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하지만 이후 머스크는 "나는 멋진 기술을 갖고 있지만, 상대방 위에 누워서 아무.. 글로벌이슈 2023. 6. 24. 더보기 ›› 국제유가 (WTI원유)상승이 이어질까? (Feat. 석유전쟁 조기 종결) 최근 WTI 선물 시장에서 마이너스 사태까지 벌어지며 전례 없던 국제 유가 폭락이 발생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사태와 사우디와 러시아의 석유 감산 협의 실패로 인한 유가 하락이 야기됐습니다. 이러한 치킨게임은 세계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면서 큰 폭의 조정이 발생했습니다. 약 2달여간 이어져온 치킨게임의 여파로 미국 세일 업체가 도산하기 시작했고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회사들의 실적에 적신호가 들어왔습니다. 트럼프의 중재 덕분에 어느정도의 감산합의가 있었지만 실제 감산 이행에 대해서는 러시아와 사우디 모두 소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꾸준히 국제 유가가 반등을 하면서 WTI가 30달러 밑까지 회복을 했습니다. 현재 이러한 석유 치킨게임의 진행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원유생산 점유율.. 글로벌이슈 2020. 5. 18. 더보기 ›› 미중 무역전쟁 가능성 확대와 주식시장 전망 3월 말부터 현재까지 주가가 빠르게 회복을 하면서 하락폭을 많이 줄였습니다. 현재 지속적으로 대내외 악재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과 달리 주식시장은 안정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경제상황과 주식시장이 반대로 움직이는 이유는 언젠가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시장에 팽배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주식시장에서 불확실성보다는 확실한 악재가 오히려 충격을 덜 준다는 사실을 이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석유전쟁에 이어 다시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증권시장에 부정적 신호를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악재는 코로나19와 석유 가격 하락과 같은 상황과 달리 언제 갑자기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예측이 너무 어렵습니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강한 미중 무역 분쟁 재발 가능성은 서.. 글로벌이슈 2020. 5. 13. 더보기 ›› 베트남 코로나19 상황 및 혐한 확산의 이유 베트남은 4월 12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57명 사망자 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한국은 이에 반해 확진자 10,512 사망자 214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피해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크지 않은 베트남에서 뜻밖에 혐한 현상이 심해지고 있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항서 신드롬으로 형제 국가로 불리던 두 국가의 관계가 갑자기 왜 이렇게 악화되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의 사건 사고1. 베트남의 갑작스러운 한국인 입국금지 코로나19가 대구 신천지 31번 슈퍼 확진자가 등장하고 베트남 정부가 갑작스럽게 한국인 출입 금지를 시키는 상황이 발생해서 한국 정부와 시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무통보 출국금지 조치는 외교적 결례이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 글로벌이슈 2020. 4. 13. 더보기 ›› 일본 코로나19 감염자 은폐 의혹 원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현재 많은 외신들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일본에서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미국과 유럽에 비해 너무 적은 점을 둘러싸고 은폐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이러한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의 대처에 대한 의심이 지속적으로 나오는데 부담감을 가졌을 것이란 평가입니다. 그러면 어떤 점이 아베신조가 코로나 19 대응에 소극적이였는지 원인을 살펴 보겠습니다. 1. PCR검사에 대한 불신국내 업체가 개발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 대해 검사의 신뢰도가 높지 않고 불필요하게 검사자가 증가하여 집단 감염을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폭발적 수요에 부응할 의료.. 글로벌이슈 2020. 3. 30. 더보기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및 주요인사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충격인 영국 현재 찰스 왕세자를 이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및 보건부 행콕 장관까지 연이어 확진 소식이 나와 영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56·사진)가 27일(현지 시간) 주요국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존슨 총리는 트위터에 “지난 24시간 동안 발열과 기침 등의 가벼운 증상이 있었고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총리 관저에서 자가 격리 중이며 화상회의를 통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하겠고 하면서 함께하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올 여름에 출산을 앞둔 존슨 총리의 약혼자인 캐리 시먼즈(32)의 감염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존슨 총리의 확진으로 총리관.. 글로벌이슈 2020. 3. 28. 더보기 ›› 국제유가 하락 전망과 세계증시 시장의 방향성 트럼프 행정부에서 25일 미국 행정부와 의회 지도부의 협의로 2천500조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경기부양책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과 주 및 지방정부에게도 지원되는 전방위적인 부양책입니다. 이러한 부양책의 효과로 미국 다우지수는 11% 상승의 큰 반등과 국제유가도 하락 추세를 멈추고 상승 반등을 하였습니다. 1. 국제 유가 재반등?하지만 이러한 부양책의 결과로 60달러에서 3분의 1토막이 난 석유 값이 소폭 상승을 했지만 이는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했고 앞으로의 국제유가 전망도 어둡다는게 전문가들의 입장입니다 저번 시간에 다루었던 세계 증시 폭락의 주요 원인이 코로나19보다 러시아와 사우디의 석유전쟁으로 인한 요인이 더 크다는 사실 다루었습니다. 코로나19보다 더 중요한 세.. 글로벌이슈 2020. 3. 27. 더보기 ›› IOC 2020 도코올림픽 연기 가능성 확대와 일본 내부상황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책으로 2020 도쿄올림픽 연기 문제를 공식적으로 논의키로 했지만 일본 내의 성화 봉송은 예정대로 오는 26일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일본 공영 NHK 방송은 "연기 방안을 포함한 IOC의 검토가 한 달 정도 진행되는데, 만일 연기로 결정될 경우 일단 시작한 성화 봉송을 어떻게 할지가 큰 과제로 떠올랐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IOC측은 22일(현지시간) 긴급 집행위원회를 연 뒤 내놓은 성명에서 도쿄올림픽을 연기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한 세부적 논의를 4주 안에 마무리한다는 입장입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올림픽 연기 언급 도쿄 올림픽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점을 강요했지만 도쿄 올림픽.. 글로벌이슈 2020. 3. 23. 더보기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