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Uber)주가 현황, 에어드론(택시) 사업의 선두주자 우버

카누아빠 2020. 6. 6.

최근 테슬라의 주가를 보면 기업의 규모나 영업이익보다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더 중요하게 반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유럽과 중국 공장이 가동이 가동이 되어도 생산량이 현대차의 1/3도 안되지만 주가는 4배 수준으로 높은 게 현상황입니다. 주가에 어느 정도의 거품이 있을 순 있지만 미래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인지 알 수 있는 좋은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전기차처럼 앞으로 상용화를 앞둔 미래 성장사업이 무엇이 있는지 공부를 하던 중 가장 상용화가 빨리 실현 될 수 있는 PAV 시장과 에어택시 산업의 분석과 엘리베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 준비 중인 우버를 소개하겠습니다.

우버(Uber) 그룹 소개

우버는 따로 설명을 안 해도 어떤 회사인지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거라 믿습니다. 최근 손정희 회장의 비전 펀드가 엄청난 손해를 입고 공유경제 산업이 기울고 있다는 소식이 많습니다. 에어비엔비, 위워크와 달리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영업손실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한 차량 공유서비스 외에도 우버 이츠(배달 대행 서비스), 우버 플레이트(물류)등의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도심형 비행 공유 서비스도 준비 중입니다. 꾸준히 신규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버 20년 1Q 실적 현황

공유경제의 대표주자인 미국 우버가 코로나19 피해를 직격탄으로 받으면서 실적에도 악영향을 받았습니다. 우버의 올해 1분기 총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5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순매출액은 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가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이 13억 달러를 기록해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사용자 수는 11% 증가한 약 1억 30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라이드(차량공유)는 5% 감소한 109억 달러, 이츠(음식 배달)는 52% 증가한 47억 달러, 플레이트(물류)는 55% 증가한 2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우버 투자 포인트

현재 대형 항공업체와 자동차 회사가 본격적으로 PAV사업에 띄어들고 있습니다. 2020년 세계 가전 전시회(CES)에는 스마트폰과 가전제품보다 다양한 PAV가 등장해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그 기술력과 사업성이 크게 향상이 되어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투자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PAV는 Personal Air Veicle의 준말로 개인 항공기를 지칭합니다. 개인 비행기라고 하면 개인 젯트기와 헬리콥터 수준이지만 소음과 비용 때문에 사업성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 Landing) 전기 동력 수직 이착륙 기를 활용해서 긴 활주로가 필요 없는 수직 이착륙 가능한 항공기의 기술력이 향상되었습니다.

현재 많은 회사들이 이 사업에 진출을 하고 스타트업도 생기고 있지만 중국의 이항과 미국의 우버가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드론 업체 이항과 오스트리아 항공 업체 FACC가 개발한 에어 택시 이항 216이 2019년 4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험 비행에 성공하면서 업계에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버도 2016년 10월 VTOL 항공기를 이용한 프로젝트인 엘리베이트(Elavate)를 발표했습니다. 그 후 미국 항공우주국을 포함한 20여 명의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2023년까지 하늘을 나는 택시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6년까지 엘리베이트를 이용해 출퇴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을 이용한 항공기 공유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사업 청사진입니다.

우버 주가 및 전망

우버 주가는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13달러 선까지 하락하고 최근 반등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상장을 해서 연일 고점을 넘지 못하고 있지만 사업을 다각화 하면서 성장 동력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도 처음에는 전기차 산업이라는 불모지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최근까지도 영업적자가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가시화면서 시장 기대감과 향후 비전으로 엄청난 성장을 했습니다. 앞으로 PAV 시장이 확대된다는 사실은 기정사실이고 앞으로 어떤 기업이 이 시장에서 활약을 할지 꾸준히 공부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버 엘레베이터 프로젝트 사업에 다양한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미국 나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항공업체가 참여하고 있고 최근 현대차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를 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우버 동맹이라고 불릴 만큼 에어택시 사업에서 선두로 달리고 있는 우버가 미래 가치가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도 에어택시 산업을 키운다

한국도 드론산업의 발달과 함께 2025년 상용화를 앞둔 에어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승객과 화물을 하늘길을 통해서 수송하여 교통 체증을 줄이고 물류비를 감축할 수 있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상과학에서 보던 하늘을 나는 택시가 먼 미래가 아닌 곧 상용화를 할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울다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