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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너그룹 수장 프리고진 왜 벨라루스로 망명했나?

카누아빠 2023. 6. 25.

무장반란을 일으킨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돌연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안을 받아들였습니다. 도대체 벨라루스와 어떤 이혜관계를 가지고 있어 모스크바를 200km 앞두고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의견을 공유하겠습니다.

 

우선, 러시아 사업가 프로고진은 20년 동안 벨라루스와 중요하고 주목할만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벨라루스에서 그의 사업은 벨라루스 정부 및 알렉산더 루카센코의 경제적 및 정치적 이익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아래에서 몇 가지 측면으로 나눠서 분석하겠습니다.

프리고진루카센코

비즈니스 벤처

프리고진은 벨라루스에 케이터링, 에너지 및 미디어 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특히 그의 케이터링 회사인 Concord Catering은 벨라루스에서 운영되었으며 공식 행사 및 정부 기능을 위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정치적 지원

프리고진은 루카센코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루카센코의 정치 캠페인 및 이니셔티브에 대한 자원 제공 및 지원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지원은 벨라루스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와그너 그룹 입지

프리고진의 민간 군사 계약자인 와그너 그룹은 벨라루스의 작전 및 활동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공식저인 발표는 아니지만 보안 관련 작업 또는 벨라루스 정부 지원을 위해 벨라루스에 와그너그룹 직원이 존재한다는 주장과 보고가 있었습니다.

 

미디어 영향력

프리고진은 벨라루스의 미디어 기업에도 투자했습니다. 그는 친 러시아 내러티브를 전파하고 벨라루스 정부의 입장을 지원하는 여러 미디어 회사와 출판물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언론 매체는 벨라루스에서 여론을 형성하고 언론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했습니다.

푸틴대통령

 

프리고진과 벨라루스 대통령 루카센코는 20여년동안 푸틴의 충신으로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많은 이혜관계가 얽혀 있어서 프리고진이 벨라루스로 망명을 하지 않았나 합리적으로 의심을 합니다. 하지만 한번 반기를 든 충견을 푸틴과 러시아 당국자들이 지켜만 볼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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