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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을 성공으로 이끈 OKR 성과 관리제

카누아빠 2020. 2. 27.

안녕하세요 카누 아빠입니다.

 

최근 한화, SK가 도입한 OKR 성과 제도가 여러 매체에서 다뤄지고 있다. 구글이 도입해서 더 유명해진 OKR 시스템이 과연 무엇이길래 이렇게 반응이 뜨거운지 다뤄보겠습니다. 

 

1. OKR 개념 설명

구글이 쓴 신화는 실리콘밸리의 성공 바이블입니다. 구글이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돈을 버는지 또 어디에 투자할지에 라 전 세계 정보기술 기업이 움직입니다. 구글이 초창기 때부터 전해져 내려온 성공 공식이 있습니다. 바로 'OKR(Objective Key Result, 목표 핵심 결과 지표)'입니다.  

이 개념은 앤디 그로브 전 인텔 화장이 1980년도에 창안했고 존 도어가 1999년에 구글에 소개를 했습니다.

*OKR : 인텔에서 시작돼 구글을 거쳐, 실리콘밸리 전체로 확대된 성과 관리 기법으로, 조지적 차원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결과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

 

 

구글뿐만 아니라 아마존, 디즈니, 페이스북 등 세계의 유명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OKR은 국내에서도 점차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SK에 이어 최근 한화 금율 계열사도 도입하겠다고 밝혀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유명 스타트업계에서는 이미 여러 곳에서 도입돼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OKR은 달성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목표(Objective)를 수립한 후 핵심 결과(Key Result)를 통해 그 목표를 위한 방법들을 정하는 목표 관리 체계입니다. 목표는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며 핵심 결과는 그곳에 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입니다.

 

2. OKR Process

 

OKR은 달성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목표(Objective)를 수립하고 핵심 결과(Key Result)를 통해 그 목표를 위한 방법들을 정하는 목표 관리 체계다. 목표를 위한 핵심 결과를 3~5개 정도가 적당하다.

 

아미노 마사루 OKR재팬 퍼실리테이터가 지은 책 'OKR 실천편'에 따르면 목표는 '가슴 떨리는 내용'으로 정해야 한다. 그래야만 구성원들 모두에게 동기 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영어 공부가 목표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토익 900점 또는 토스 Lv7'을 목표로 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수치를 목표로 하면 재미도 없고 어딘가 무미건조하다. 그보다는 '외국인 친구들과 편안하게 이야기하겠다', '가이드 없이 해외로 자유 여행을 가겠다' 등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상기시키면서 공부하는 편이 의욕이 솟는다. OKR도 이와 마찬가지로 의욕을 고무시키는 내용을 '목표'라고 합니다. 목표를 정할 때 또 중요한 것은 성공률이 50% 정도에 불과한 '야심적인 내용' 이어야 합니다.
목표를 정했다면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핵심 결과 지표를 세워야 한다. 팀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 어떤 활동이 있고 그것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할 수 있다면 핵심 결과를 바로 설정할 수 있다.

 

"병동 간호사 팀의 사례"

목표
근무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든다.

핵심 결과 지표
1. 환자의 클레임 0건
2. 부정적인 이유로 인한 퇴직자 0명
3. 잔업 시간을 30%로 줄인다.
4. 개개인 잔업 시간의 차이가 20% 이하가 되도록 한다.

 


3. OKR 도입 결과

한화 관계자는 "기존의 KPI  성과 체계에서는 연초 계획이 상반기에 다 달성되는 경우도 있었다"며 "연 단위의 장기 목표를 세우다 보니 변화나 상황에 따라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기 힘들 때가 많았다" 고 말했습니다. 그는 "OKR" 도입으로 팀마다 주 단위, 분기 단위 성과를 세우고 측정하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직원들의 목표도 더 구체적으로 변했습니다. KPI 방식으로 연간 목표와 성과를 세웠을 때는 목표가 덜 구체적이었다면 OKR 도입 이후 직원들의 참여도가 높아졌습니다. 한화는 OKR 도입을 통해 부서 간 협업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OKR 도입 후 업무 방식이 '목표 지향적'으로 변했다"며 "디지털 전환이 금용 업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는 만큼 OKR을 통해 IT 부서와 현업 부서의 협업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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