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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가방 말고 주식(LVMH) FLEX하자 (명품주식)

카누아빠 2020. 4. 21.


주위에서 경제가 어렵다고 하소연을 해도 명품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위축으로 전 세계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지만 럭셔리 요트 주문량은 증가했다는 뉴스를 보면 럭셔리 브랜드 소비층은 불황에도 큰 타격이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루이비통 주식

그러면 이러한 럭셔리 브랜드 주식에 투자를 하면 장기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명품 중에 명품 루이비통과 주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루이비통 브랜드 설명


정식 회사 명칭은 LVMH(루이비통 모엣 헤네시)이며 초대형 시계/의류/주류 그룹의 자회사입니다. 흔히 가방 회사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모엣 샹동, 돔페리늉, 헤네시 같은 유명 삼페인 및 코냑 회사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루이비통 그룹 계열사루이비통 그룹 계열사 브랜드

그룹 계열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유명한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에르메스, 샤넬과 같이 세계 3대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이 대표적입니다. 그 외에도 펜디, 크리스챤 디올, 지방시, 벨루티. 셀린느, 불가리 등 많은 명품 브랜드를 인수합병습니다.


그리고 2019년엔 미국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티를 19조 540억 원에 인수합병하면서 거대 럭셔리 브랜드 모회사가 되었습니다.


루이비통(LVMH) 규모



루이비통의 시가총액 규모는 이미 프랑스에서는 시총 규모로는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편입 7대 기업에 포함되었습니다. 세계 증시 시장에서도 이미 독일의 폭스바겐과 유럽 최대은행 HSBC를 제쳤고 미국 시장의 코카콜라, 보잉, 로열더치쉘과 맞먹는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보잉과 로열더치쉘이 코로나19와 유가 폭락으로 주가와 영업이익에 타격을 입었지만 루이비통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고 반등하는 속도도 빨랐습니다. 하락을 잘 안 하던 명품 주식을 위기 상황에서 저렴하게 사려는 매수세가 들어온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루이비통(LVMH) 실적 상황

루이비통(LVMH) 매출2017~2019년 루이비통(LVMH) 매출

2019년 LVMH의 매출액은 53,670백만 유로(한화 약 71조 1250억) 순 매출은 7,782백만 유로(한화 약 10조 3129억)에 달합니다. 영업이익이 13.3% 이상이니 최상의 알짜 기업입니다.

루이비통 사업군루이비통 사업군루이비통 사업별 매출루이비통 사업별 매출

사업 군 별로 살펴보면 패션 분야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와인 및 주류 섹터에서도 매년 영업 이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티파티를 인수하면서 2020년부터는 시계 주얼리 섹터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역별 매출 구성비

루이비통 지역별 매출구성루이비통 지역별 매출구성

지역별 매출 비중은 일본 및 아시아가 37%를 차지하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발 코로나19로 매출의 감소가 불가피해 보이지만 중국에서 4월 초부터 영업을 재개했고 미국도 경제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 중이니 2분기 실적은 회복세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루이뷔통(LVMH) 배당성향



마지막으로 19년 배당 성장률은 전년대비 13% 상승을 했습니다. 평균 5년의 배당 성장률이 16%이니 상당한 인상률입니다. 

루이비통(LVMH) 배당금루이비통(LVMH) 배당금

배당금도 6유로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배당률이 2~3% 수준이라 아쉽지만 배당성향이 50% 미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게 위안으로 삼을 만합니다.


루이비통(LVMH) 투자 전망


저는 지수 전체의 하락으로 폭락장이 찾아오면 가장 먼저 주워 담아야 하는 종목들 중에 하나가 럭셔리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100년 이상 기업이 유지되는 것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의 발달로 많은 기업들이 쇠퇴 및 부흥을 반복하지만 럭셔리 브랜드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가치가 높아져 갑니다.

루이비통 본사루이비통 프랑스 본사

실제 신혼여행을 하면서 프랑스 루이뷔통 본사를 방문하면서 이 기업의 규모와 위상이 어떤지 실감했고 기회를 보면서 주식을 매수하고 싶었지만 한주에 400유로가 넘어 망설이고 있었지만 최근 저렴하게 매수를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또한 물가 상승과 불황과 별개로 명품 시장은 별개로 호황이 이어진다는 것을 백화점 갈 때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소비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어려운 사람도 늘어나는 반면 부유층도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본인이 신세와 처지를 한탄하기보단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여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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