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금문고량주 종류 및 가격, 하이볼 만들기
금문고량주(金門高梁酒)는 대만의 카발란 위스키와 함께 대표적인 대만 술입니다. 금문고량주는 금문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바이주이며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만을 대표하는 금문고량주 종류와 가격정보를 알아보고 마시는 방법과 하이볼을 어떻게 즐기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금문고량주 역사
대만 금문 고량은 17세기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대만에 정착한 중국 푸젠(福建)성 이주민들이 들여온 주조법으로 생산한 지역 특산주류였습니다. 하지만 1950년 국공내전에서 패배한 국민당이 대만으로 도망치면서 최후의 전선 금문도에 주둔기지를 만들면서 군대에 주류를 납품하고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금문고량주 제조방식
주원료는 금문도에서 재배한 밀을 이용해서 만든 누룩입니다. 이렇게 만든 누룩을 수수와 함께 2번 발효와 증류를 번갈아합니다. 이렇게 단순한 원료와 금문도 지하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깔끔하며 청량한 느낌이 강합니다. 대표적인 연태고량주와 비교해서 과실향이나 꽃 향기가 적고 수수의 향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금문고량주 종류
금문고량주는 도수가 38도 ,46도, 50도, 53도, 56도, 58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도수는 38도와 58도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금문고량주는 대만에서 우리나라 소주만큼 국민술로 인기가 많은 제품이며 다양한 한정판들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금문고량주 38도, 58도
제품 | 금문고량주38도 | 금문고량주 58도 |
용량 | 300ml, 600ml | 300ml, 600ml |
시중 가격 | 3.5만~5만원, 7만~9만원 | 4만~5.5만원, 8만~10만원 |
중식당 가격 | 9만원, 17만원 | 10만원 , 19만원 |
금문고량주 대만 내수용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려우며 대만 여행을 갔을 때 본인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할인점, 주류판매점이나 온라인몰에서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해당 가격은 대만 현지에서의 가격이고 한국에 유통되거나 직구를 하면 주류세 때문에 가격이 많이 높아질 수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제품 | 금문고량주53 | 금문고량주 (대홍용정정반) | 금문고량주823 |
용량 | 500ml | 750ml | 600ml |
도수 | 53% | 56% | 58% |
공식몰 가격 |
198TWD (약 8천원) | 756TWD (약 3만원) | 358TWD(약 1.5만원) |
금문고량주 마시는 방법
금문고량주는 다른 고량주와 마찬가지로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도 하지만 차가운 얼음과 함께 언더락으로 많이 즐깁니다. 그리고 청주처럼 따뜻하게 마셔도 역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만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하이볼로 마시는게 인기가 많습니다. 주로 복숭아, 사과, 청포도와 같은 달콤한 과일주스와 먹습니다. 원액이 깔끔하고 다른 향과 맛이 적기 때문에 이러한 하이볼제조에도 적합합니다.
*아래 연태고량주 정보와 비교해서 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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