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베니(The balvenie)위스키의 모든 것- 증류소, 특징, 가격

카누아빠 2020. 3. 8.

발베니 증류소

발베니는 지금 폐허가 되어 관광지로 변모한 발베니성에서 유래했다. 1892년 글렌피딕의 설립자 윌리엄 그렌트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아직까지도 이들 가문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는 증류소이다. 현재 스코틀랜드의 많은 증류소들이 다국적 기업의 대기업 소속으로 편입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까지도 이 증류소 설립자 후손들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다.

발베니 증류소

 

증류소 투어

발베니 증류소와 글렌피딕 증류소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코스 중의 하나이다. 실제로 방문해 보면 잘 정돈된 정원 혹은 테마파크의 느낌이 들며, 관광객을 안내하는 가이드들의 수준도 높은 편이다.

 

발베니 증류소 투어는 하루에 세 번만 진행한다. 시간은 오전 10시, 오전 11시 30분 및 오후 2시이고

투어 비용은 1인당 50파운드이다. 또한 발베니 위스키를 직접 병입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로 30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합니다.

발베니 증류소의 특징

1. 직접 생산한 보리를 원료로 사용

 

이 증류소가 다른 증류소들과 남다른 점이 있다면 위스키를 만들 때 사용하는 보리의 일부분이 증류소에서 직접 소유하고 경작하는 밭에서 수확한 보리로 위스키를 만든다는 점이다. 또한 위스키의 제조 시 사용되는 몰트의 일부분을 증류소에서 직접 생산한 몰트로 충당한다.

 

2. 셰리캐스크 오크통 사용 비율 높음

 

발베니 증류소에서 사용하는 오크통은 미국 미주리주나 켄터키주에서 생산된 오크통과 스페인에서 생산된 오크통 둘 다 사용되는데, 이웃 증류소 글렌피딕보다는 셰리캐스크 오크통의 사용 비율이 좀 더 높은 편이다.

 

3. 직접 통일 생산 가능한 작업장

 

그리고 이 증류소에는 직접 통일 생산하는 작업장을 두고 있다. 위스키를 만들 때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오크통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 이곳은 자체 병입 시설까지 가지고 있는데, 병 입시 위스키 제조에 사용되는 물로 최종 알코올 도수를 맞추는 데 사용할 수 있으므로 증류소의 특징을 일관되게 유지 키실 수 있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술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발베니 위스키(The Balvenie)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싱글몰트 위스키인 글렌피딕 증류소와 한 울타리를 사용하고 있는 발베니(Balvenie) 증류소는 사람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서는 대중적인 글렌피딕과는 다른 매력으로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 두 증류소는 모두 한 회사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William Grant&Sons) 소속의 증류소이다. 또한 위스키를 만들 때 사용하는 물도 똑같이 '로비듀(Robbie dhu)'라는 샘물을 사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위스키의 개성이 완전히 다른 이유는 생산방식과 사용되는 재료가 다르기 때문이다.

 

전문 몰팅공장에서 생산된 피트향을 이용해 생산된 몰트 10%를 혼합해 위스키를 만들고 있는데, 증류소에서 처리하는 피트의 강도는 다소 약한 편이다. 때문에 발베니 증류소의 일부 위스키들은 2002년부터 기존 방식과는 달리 피트 처리의 강도를 높여서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발베니 제품 중에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Balvenie 12년 제품으로 위스키 초기 숙성 시에는 아메리칸 버번위스키를 숙성시켰던 통에서 숙성시키다가 일정 기간 후 다시 스페인산 셰리오크통에서 추가 숙성을 시키는 방법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최근에는 엄선된 아메리칸 버번오크통에서 15년 동안 숙성시킨 원액을 다른 통의 원액과 혼합하지 않고 오직 한통에서 숙성된 원액으로만 병입해 출시한 발베니 15년 싱글베럴 제품이 두각을 나태나고 있다.

발베니 15년 싱글베럴

발베니 가격

발베니 가격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발베니 12년 700ml 99,800원에 팔고 있습니다.

 

면세점에서는 12년산이 7만원 대애 판매 중이고 발베니 트리플 캐스크16년은 136,780원, 발베니 마데리아 캐스크 21년은 284,450원 발베니 트리플캐스크 25년은 585,180원입니다.

 

그리고 남대문 주류상가에서는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9만 원, 트리플캐스크 16년은 14만 원 선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