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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유통기한, 에어링, 보관법, 보관용기

카누아빠 2023. 11. 20.

일반적으로 위스키를 개봉하면 혼자서 한 번에 다 마시긴 어렵습니다. 모든 음식에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에 위스키도 그렇지 않을까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스키는 일부로 1~2일 공기와 접촉시키는 에어링을 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위스키 에어링과 보관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위스키 유통기한

위스키보관

모든 술이 다 유통기한이 없는 것은 아니고 발효주처럼 효모가 들어간 술은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40 이상 되는 위스키와 보드카는 미생물이나 세균이 번식할 수 없고 직사광선을 피한다면 유통기한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관방법이 잘 못되면 코르크가 상하거나 파손되면서 마시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니 보관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스키 에어링(브리딩)

위스키-브리딩위스키-에어링

국내에서는 에어링으로 통용되지만 공식 명칭은 에어레이션(aeration)또는 브리딩(Breathing)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편의상 에어링으로 명칭하고 설명하겠습니다. 에어링은 알코올 분자와 산소를 결합시켜 화학반응으로 향과 맛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게 에어링을 위해서 디켄더나 위스키 잔에 부어서 흔들면서 공기와 접촉을 시킵니다. 알코올 향이 줄어들고 위스키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특징을 더욱 살려주기 때문에 에어링을 꼭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스키 보관법

1. 수직보관

위스키보관위스키-코르크-파손

흔히 와인을 눕혀서 보관하기 때문에 위스키를 눕혀서 보관하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와인과 다르게 위스키는 수직으로 세워서 보관을 해야하며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며 온도는 17~25도 상온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만약에 위스키를 눕혀서 보관했다면 코르크의 성분이 위스키에 흡수되어 맛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르크가 부식되어 오픈할 때 쉽게 파손이 될 수 있어 위스키 전체를 마시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2. 위스키 소분

위스키-바이알병위스키-소분

위스키를 개봉하고 마시면서 빈 공간이 많이 생기면 증발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처음과 맛이 달라집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바이알병에 소분해서 담아 두고 라벨지에 위스키 정보를 기입해 두면 더욱 맛있게 오래 드실 수 있습니다. 조금은 귀찮지만 위스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이 정도 수고는 필요하고 생각이 됩니다.  

3. 위스키 밀봉(파라필름)

파라필름위스키-밀봉

위스키는 40% 이상의 알콜도수로 휘발성이 강합니다. 그래서 개봉을 하지 않아도 장기간 보관하면 용량이 줄어들며 한번 개봉한 제품은 증발하는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이처럼 증발하는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밀봉을 해야 하는데 이때 파라필름을 주로 사용합니다. 파라필름은 주로 실험실에서 밀봉을 위해서 사용하는 도구이지만 위스키 밀봉 필름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비용은 발생하지만 위스키 애호가들에겐 필수품으로 증발을 막아주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위스키 잔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보시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위스키 잔(글라스) 종류와 마시는 방법

위스키를 잘 고르는 것만큼 글라스를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어떤 잔을 선택해야 된다는 공식은 없다. 자신의 기호에 맞게 잔을 선택하면 더욱 품위 있고 분위기 있는 위스키 시음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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