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소주 대표 지역, 도수, 판매 순위

대한민국 서민의 술인 소주는 자타공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입니다. 최근에는 증류식 소주가 인기를 얻으면서 가격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희석식 소주가 일반식당에서 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주도 지역별 대표하는 브랜드가 있으며 소주별 도수도 다르고 판매 순위도 상이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7가지 소주의 도수 및 판매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지역별 소주 및 판매순위

1. 참이슬

참이슬은 화이트진로에서 생산하는 소주로서 수도권 대표 소주로 전국 전체적으로 골고루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소비량이 많기 때문에 전국 판매량 1위 제품입니다. 최근엔 소주에 설탕이 없는 제로슈거 열풍이 불면서 진로 시리즈가 출시 5년 만에 14억 병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제품	참이슬, 진로이즈백
제조사	하이트진로
도수	16.5%(Fresh, 진로), 16.95(참이슬), 20.1%(오리지널),
판매점유율(22년기준)	66.1%

2. 처음처럼

처음처럼은 롯데주류의 대표 브랜드이며 국내에서 최초로 소주 도수 20도를 무너뜨리며 저도수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경기, 강원지역에서 소비량이 많으며 전국적으로 판매량이 2위 제품입니다. 기업의 시초가 강원도 지역의 경월소주에서 출발해 롯데 주류에 인수되어 강원도 지역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현재 진로의 대항마로 새로 소주를 출시하면서 '처음처럼' 타이틀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로 경쟁을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제품	처음처럼, 새로
제조사	롯데주류
도수	16.8%, 19%, 20%, 16%(새로)
판매점유율(22년기준)	14.9%

3. 좋은데이

좋은데이는 경상남도 기반으로 유명한 무학에서 생산하는 소주입니다. 본사가 창원에 있으며 최근에는 또 다른 경남지역 대표 소주회사 대선주조의 C1을 제치고 경남권 판매량 1위를 탈환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판매량은 3위로 1,2위와 격차가 큽니다. 이처럼 좋은데이는 지역소주의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품	좋은데이, 청춘
제조사	무학
도수	16.9%(좋은데이, 청춘), 16.5%(fresh)
판매점유율	6.3%

4. 참소주

참소주는 대구 경북 중심에서 주로 소비되는 지역소주이며 최근에는 금복주로 더 유명합니다. 경북지역 외에서는 판매가 거의 없으며 최근에는 각종 저도주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참소주의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제품	참소주, 금복주
제조사	금복주
도수	16.5%(참소주), 25%(금복주)
판매점유율(22년)	3.3%

5. 이제우린(린소주)

이제우린 소주는 대전 및 충청도 지역에서 주로 소비되는 지역소주입니다. 기존 린소주 명칭에서 이제우린이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리뉴얼했습니다. 충청지역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타 지역 사람은 친숙하지 않은 소주로 소주 광고에 남자광고를 자주 사용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제품	이제우린
제조사	맥키스컴퍼니(구,선양소주)
도수	16.5%
점유율	2.6%

6. 잎새주

잎새주는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소주로 복분자주로 유명한 보해양조에서 제조합니다. 최근 출시한 부라더 소주는 복분자를 활용한 특색 있는 소주로 유명합니다. 잎새주는 우너래 다른 브랜드의 소주보다 도수가 높았으나 최근에는 저도주를 선호하면서 도수가 17.3%까지 낮아졌습니다. 그리고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월마트 입점을 하면서 해외에서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품	잎새주, 부라더
제조사	보해양조
도수	17.3% 12%(부라더)
판매점유율	1.8%

7. 한라산

한라산 소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제주도를 대표하는 소주로 최근 제주도 관광을 많이 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다른 지역 소주와 비교해 다소 높은 도수지만 깔끔하다고 소문이 난 제품입니다. 청정한 제주도 물을 이용한 소주로 깔끔한 이미지가 부각되는 소주이고 최근에는 저도주를 생산하면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제품	한라산
제조사	한일
도수	한라산(21%, 17%), 한라산 순한(16%)
판매점유율(22년 기준)	1.3%

과일맛 소주

 

2015년 처음처럼 순하리가 유자맛이 첫 출시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너도나도 과일소주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과일소주의 인기가 국내에선 줄어들고 저도주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시장에서 과일소주의 열풍이 일어나면서 특히 동남아 시장은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지역별 맞춤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