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대행 서비스 유니콘 기업'부릉(VROONG)'의 지분 매각
현재 IT 기반 배달 물류망을 갖춘 스타트업 업체인 부릉이 라스트 마일 배송 시장 진엽을 노리는 이마트가 인수 희망을 하고 있어 화재입니다. 현재 롯데홈쇼핑 그룹이 발표한 오프라인 매장 200점 폐점 소식과 더불어 이마트도 점차 감소하고 있는 영업 이익 때문에 미래 경영 전략 차원에서 온라인 플랫폼 시장 공략에 적극적입니다.
라스트 마일(Last mile)
'라스트 마일은 원래 사형수가 집행장까지 걸어가는 거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제 용어로 사용됩니다. 대체적으로 고객과의 마지막 접점을 의미합니다.
우선 유통업에서는 택배 상품이 목적지에 전달되기까지의 마지막 과정과 요소를 뜻한다. 유통 업체들이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속도보다 배송 품질에 주안점을 두면서 확장된 배송 개념입니다. 배송 운전사의 근무 시간을 줄여 친절 배송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것, 배송 박스에 손편지나 스티커 등을 넣는 것, 편의점을 통한 택배 수령 등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1. 메쉬코리아 지분매각
정보기술(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으로 배달 대행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다양한 방식의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유통 업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 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메쉬코리아의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에 이마트 등 유통 업체와 중국계 사모펀드 등 3~4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이는 경영권 매각이 아닌 경쟁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투자 유치 방안이라고 메쉬코리아 대표가 밝혔습니다.
2. 라스트 마일 배송 경쟁
메쉬코리아 지분 투자를 검토 중인 이마트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는 추세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라스트 마일 배송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점포 중심의 사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함에 따라 라스트 마일 배송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이마트 입장에서는 최적의 투자처이다.
라스트 마일 배송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 중 하나인 메쉬코리아는 IT 기술력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선보이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3. 투자처
2013년 솔본인베스트먼트에서 13억 원의 시드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현대차, 네이버, 미래에셋 등 대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러한 기반으로 차별화된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고 2019년 매출 1600억 원을 돌파했다.
끝으로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IT 기술력을 통해 배송 효율성 제고와 투명한 정산 체계 구축 등 배달 생태계를 양성화하는 물류 혁신이 가능했다"며 "올해 배송 효율을 더 높이기 위해 사륜차 서비스를 확대하고 종합 물류 기업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참고 : 한경 비즈니스 주간잡지(2월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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