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역사와 종류
1. Whisky와 Whiskey 둘 중 어떤게 맞는 명칭일까?
정답은 둘다 옳은 명칭입니다.
- Whisky는 스코틀랜드, 일본, 프랑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위스키 명칭입니다.
- Whiskey는 아일랜드와 미국에서 위스크를 명칭 하는 철자입니다.
이는 이렇게 다른 철자를 사용하는 이유는 각 지역의 위스키를 차별화하려는 의도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아일랜드에서 유래된 위스키가 각 지역으로 전파되면서 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자신들의 위스키 철자에 "e"를 붙였다. 그리고 미국에도 아일랜드 위스키가 수출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러한 명칭이 미국에서도 통용되고 있다.
위에서 알 수 있듯이 위스키 생산국은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미국, 캐나다, 그리고 일본이 있다.
2. 위스키의 역사
증류주는 기원전 약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시작되었다. 바로 그때부터 '증류'라는 기술이 개발되었는데, 당시 알코올은 음용 목적이 아닌 여성의 미를 위한 화장품으로 사용되었다. 증류 기술이 이후에 유럽으로 전파된 계기는 와인과 마찬가지로 십자군 전쟁 등 종교의 전파와 전쟁을 통해서다.
증류주 또한 마찬가지였다. 따듯한 지역에선 과일을 원료로 브랜디를 만들었고, 추운 지역은 곡물을 원료로 브랜디를 만들었고, 추운 지역은 곡물을 원료로 보드카나 위스키 등을 만들었다. 술은 식량을 자급자족한 후 잉여물로 만들었는데 주변 자연환경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것으로서 이는 농경 기술의 발달을 의미했다.
위스키의 원조는 아일랜드냐 스코틀랜드냐에 관련된 주장과 의견들이 다양하다. 하지만 대부분 아일랜드에서 유래 되었다고 통용되고 있다. Whisky는 스코틀랜드의 전통 언어인 게일어로 '우스게 바하(Uisge beatha)'는 '생명수'라는 말로 증류주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명칭은 수도사들이 만든 것으로, 그들은 경험을 통해 생명수를 마시면 몸이 건강하게 유지된다는 것을 배웠다.
현재 흔히 알려진 스카치 위스키라고 하면 스코틀랜드에서 곡류, 물, 효모로 만든 증류주를 말한다. 스카치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를 지칭하는데 보통 수십 가지의 몰트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블렌딩해 만들며, 전 세계 스카치 위스키 판매량의 약 90%를 차지한다.
3. 위스키 종류
1. 싱글몰트 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sky)는 한 증류소에서 만든 몰트 위스키를 말한다. 몰트 위스키는 100% 보리(맥아)로 만든 위스키이다. 여러 증류소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블렌딩한 것은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라고 부른다. 싱글몬트 위스키르의 대표적인 브랜드는 지금 유행하고 있는 맥켈란(Macallan) 을 포함해 글랜피딕(Glenpiddich), 발베니(Balvenie), 라프로익(Laphroaic)이 있다.
2. 그레인 위스키
그레인 위스키(Grain Whisky)는 주로 블렌딩용으로 만들기 때문에, 그레인 위스키만 병입 한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옥수수, 밀, 몰딩 한 보리 또는 몰팅하지 않은 보리를 원료로 사용하여 연속식 증류기로 만든다.
3. 블렌디드 위스키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이 블렌디드 위스키(Blended Whisky)이다. 스카치 위스키의 90%가 여기에 속한다. 블렌디드는 섞었다는 뜻이며, '조니 워커(Jony Walker)', '시바스(Chivas)', 밸런타인(Ballantine's)' 등과 같이 세계적인 브랜드는 모두 블렌디드 위스키이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맛이 가벼워 모두가 즐기기 쉬우며, 가격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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