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사용 가능한 나노마스크 상용화 임박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KF94 마스크뿐만 아니라 공업용 마스코도 구매하기 어려워 5부제를 실시하고 있는 현황입니다. 이런 마스크 공급 부족의 문제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대단한게 정말 빠르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노력을 한 결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나노 마스크를 개발해서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일두연구소 나노 마스크
17일 나노마스크를 개발한 김일두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나노마스크 필터 '멤브레인'의 가격을 2000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는 대로 곧장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 나노 마스크 특징
1) 직경 100~500나노미터(nm·10억분의 1m) 크기를 갖는 나노섬유를 직교 내지 단일 방향으로 정렬시켜 미세먼지나 바이러스를 막고, 세탁을 하거나 에탄올로 소독한 이후에도 KF94 수준의 필터 효율이 유지
2) 에탄올 살균 세척 실험 결과 20회 반복 세척 후에도 초기 여과 효율을 94% 이상 유지.
즉, 마스크 필터를 20회 손빨래해도 나노섬유 멤브레인의 구조 변화가 전혀 일어나지 않음.
3) 탈부착 가능한 필터도 상용화 예정임으로 면마스크에 부착해서도 사용 가능.
2. 진행상황
이미 연구소 안에 시간당 7m 정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어 하루 평균 1500장 수준의 나노섬유 마스크 필터를 제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마스크 품귀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설비를 확충하고 생산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그리고 식약처의 승인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KF94 수준의 필터 성능을 승인받기 위해서 식약처의 엄정한 검증을 거쳐야 하는데, 기존 마스크가 아닌 신소재 물질로 개발됐기 때문에 검증과 승인이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러한 승인과정이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입장입니다.
3. 기대효과
1) 현재 시행중인 마스크 구매 5부제를 하지 않아도 되어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인 한 사회적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 재사용 가능한 마스크 이기 때문에 쓰레기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매일 1000만장 가량의 마스크가 공급돼는데 사용 후 버려지는 마스크 쓰레기 양도 하루 수만 장에 이른다고 합니다.
기업 톱텐의 나노 마스크
충남 아산에 있는 중견기업 톱텐이 오래 쓸 수 있는 나노섬유 마스크 첫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부족한 마스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을 꿀고 있습니다.
18일 충남도와 업계에 따르면 이미 톱텐은 나노 마스크 시범 생산에 들어갔고 시범 가동되는 장비에서 안정성 및 불량률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톱텐이 생산하는 제품은 카이스트 김일두 연구팀이 발표한 나노섬유 마스크 필터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첫 상용화는 톱텐이 조금 빠른 것 같습니다.
톱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설비·생리대·산업용 마스크 생산업체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스크 생산에 들어가는 나노 소재는 기존 생리대 제품에 사용하는 소재를 활용해서 상용화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어느쪽이든 빨리 상용화에 성공을 해서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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